법률사무소 이소의 김서영 변호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여성변호사회 행사에 패널로 초대되었습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주제로, 대기업에서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동기 및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하여 공유하였습니다.
패널 2. 김서영 변호사 “시장을 넓게 보면 도움 필요한 곳 많다”
사내변호사로 8년을 근무했던 김서영 변호사는 지난해 법률사무소 이소를 차렸다. 정형화된 조직생활을 벗어나 유연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고자 개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개업 전 고민을 많이 했다. 고객을 어디서 모을 건가. 서초동은 흔히 그 답을 ‘골프와 술자리’라고 이야기하지만 여성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녀가 고민 끝에 타깃으로 삼은 고객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유수의 대기업들은 일찍부터 법률서비스를 충분히 받고 있지만, 대다수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법의 조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그동안 사내변호사로서 대기업을 위해 일했으니까, 개업을 해서는 사내에 법무팀이나 변호사를 두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내변호사가 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런 회사들의 재정 여건은 충분하지 않고, 그에 맞게 페이를 낮춤과 동시에 제 입장에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생각해 낸 형태가 ‘아웃소싱’”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그녀의 생각을 담은 문구가 법률사무소 이소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사내변호사를 아웃소싱하세요!'다.
월 약정을 통해 사내변호사 계약을 맺고 그 기간 동안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대기업을 고객으로 한 기존 법률 서비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문계약’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는다.
김 변호사는 “시장을 서초동으로만 한정하면 개업할 엄두가 안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장을 넓게 보면 아직까지 법률서비스를 접하지 못한 잠재적 고객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법률사무소 이소의 김서영 변호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여성변호사회 행사에 패널로 초대되었습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주제로, 대기업에서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동기 및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하여 공유하였습니다.
패널 2. 김서영 변호사
“시장을 넓게 보면 도움 필요한 곳 많다”
사내변호사로 8년을 근무했던 김서영 변호사는 지난해 법률사무소 이소를 차렸다. 정형화된 조직생활을 벗어나 유연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고자 개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개업 전 고민을 많이 했다. 고객을 어디서 모을 건가. 서초동은 흔히 그 답을 ‘골프와 술자리’라고 이야기하지만 여성으로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녀가 고민 끝에 타깃으로 삼은 고객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유수의 대기업들은 일찍부터 법률서비스를 충분히 받고 있지만, 대다수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법의 조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그동안 사내변호사로서 대기업을 위해 일했으니까, 개업을 해서는 사내에 법무팀이나 변호사를 두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내변호사가 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런 회사들의 재정 여건은 충분하지 않고, 그에 맞게 페이를 낮춤과 동시에 제 입장에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생각해 낸 형태가 ‘아웃소싱’”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그녀의 생각을 담은 문구가 법률사무소 이소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사내변호사를 아웃소싱하세요!'다.
월 약정을 통해 사내변호사 계약을 맺고 그 기간 동안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대기업을 고객으로 한 기존 법률 서비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문계약’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는다.
김 변호사는 “시장을 서초동으로만 한정하면 개업할 엄두가 안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장을 넓게 보면 아직까지 법률서비스를 접하지 못한 잠재적 고객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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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11